산행후기

대운산 743m, 불광산 660m 울산 울주, 부산 기장 2012.04.29

원태산 2012. 4. 30. 17:34

1. 개념도 : 부산일보 [산&산](28) 대운산(동부) 2005.02.17

 

2. 산행경로

상대마을 제3주차장-대운교-포장도로-내원암-대웅전 왼쪽길 진행-지능선 갈림길(305봉 조금 지나,오른쪽 진행)-안부 갈림길-침목계단-

오름 능선 갈림길-전망대-대운산2봉-목조계단-안부갈림길-자연농원갈림길-약수터-제3공영주차장갈림길-용당동갈림길-헬기장-대운산정상-

서창운동장갈림길-전망바위-명동갈림길-불광산-박치골갈림길-만보등산로갈림길-417봉(삼각산)-삼거리(오른쪽진행)-갈림길(척판암0.9km)

-사거리(왼쪽진행)-척판암-백련암-포장도로-장안사-주차장 : 약 13km, 약 5시간20분 소요(중식 휴식 포함)

 

3. 하고 싶은 말

꽃 보다 더 아름다운 실록. 연두빛 산은 눈이 부신다.

원효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능선길은 이른 흰철쭉 터널 .

맑은 계곡 물과 짙은 피톤치드향은 덤으로 얻는 즐거움.

 

매년 이맘 때면 어김 없이 찾아 오는 연두빛 산의 실록을 오롯히 느낀 하루였다.

물론 곳곳에서 연약한 얼굴을 내민 들꽃 친구들을 보는 기쁨이야 말하지 않아도 될 일.

내원암계곡의 맑은 물은 손가락으로 튕기면 쨍그랑 소리가 날 것 같다.

대운교를 건너 포장도로를 따라 내원암으로 향하는데 이건 도무지 포장도로라는 느낌이 없다.

울창한 숲 속으로 난 길에 차량의 통행도 없고 계곡 물소리는 연신 귀전을 때리니 말이다.

좁은 계곡 건너의 바위 벼랑은 연두빛과 대비 되어 꾼의 눈을 홀리기에 충분하다.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르다 보면 계곡이 어느새 손 닿을 수 있는 곳에 와 있다.

삼거리를 지나서 우뚝 솟은 팽나무를 보고 내원암으로 들어선다.

비구니 스님의 불경소리와 목탁소리가 청아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시원한 약수 한잔. 캬~~!

대웅전 왼쪽 옆으로 난길을 내려서면 이내 계곡. 건너서 오른쪽으로 쭉~ 계곡을 따라 오르면

밧줄이 처진 길을 만난다. 경사가 다소 있다. 이 길을 오르면  지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다시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또 오르면 305봉 조금 지난 주능선에 닿게 된다.

이어 내원암 계곡길을 따라 주능선 길과 합류 하는 안부 갈림길에 닿는다. 대운산2봉 0.75km 전방.

여기서 부터 대운2봉까지는 쉼 없는 오르막이다. 침목으로 계단을 만들어 두었다.

흰철쭉은 대운2봉 중간까지만 피어 있고 그 위는 꽃보오리만 겨우 맺혀 있고 아직 피지 않았다.

오름 능선갈림길까지 약 30분, 전망대까지 10분, 2봉 정상까지 다시 7분 정도.

2봉의 조망은 동, 북 서 방향으로 터여 있다. 남쪽은 나무들의 가림으로 대운산 정상 방향만 조금 보인다.

목조 테크에 올라서면 좀 더 너른 조망이 가능 하지만 인파에 밀려 그냥 지난다.

진행 방향에서 직진 하면 대운산 1봉 방향. 왼쪽으로 내려서면 나무 계단이 이어지고 안부에 닿는다.

여기 안부는 대운2봉을 오를 때 만난 오름 능선 갈림길에서 2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오는 길의 합류점.

직진한다. 대운산 자연농원 갈림길을 지나 약수터를 만나면 길은 다소 내림길로 변하고 목조 테크길이

철쭉나무 터널 아래를 지나간다. 연이어 만나는 2곳의 갈림길을 직진으로 지나 오름길을 타고 나면

정상 100m 전 헬기장에 닿는다. 왼쪽으로 꺽어 다시 목조 계단을 오르면 대운산 정상. 

정상석을 가운데 두고 긴 사각형의 목조 테크가 짜여져 있다. 진행 방향은 오른쪽이다.

조망은 나무에 모두 가려 신통치 않다. 누군가의 노력 흔적인 작은 돌탑도 있다.

길게 이어지는 내림길을 따르면 서창운동장 갈림길 안부에 닿고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오른쪽 서창 방향을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바위를 지나 명동 갈림길을 만난다.

시명산으로 가고픈 꾼은 여기서 명동 방향으로 갈 일이다. 이내 만나는 불광산.

여기서 부터 이정표의 색깔이 바뀐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들어 선 것이 그 이유 일 것이다.

소나무 숲과 참나무 숲을 번갈아 즐기는 내림길을 따르면 박치골 갈림길을 만나고 계속 편안한 길을 따라

만보등산로 이정표를 직진으로 나아가면 417봉 삼각산을 만나는데 거의 정점의 느낌이 없는 지나가는 길이다.

7~8분 후 만나는 삼거리에는 이정표가 없지만 척판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곧 사거리가 나오고 이정표가 척판암을 가르키는 방향으로 간다.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은 작은 봉우리를 넘아 가는 길 오른쪽은 우회로. 곧 합류한다. 이어 사거리. 직진하면 424봉.

왼쪽(장안사 방향)으로 간다. 7분 후 만나는 척판암. 절벽에 얹혀 있는 제비집이 이와 같을까?

벼랑에 생긴 좁은 터에 요사체와 용왕각 척판암 등이 가로로 늘어서 있다. 원효대사의 깊은 전설에 따른

유명세와는 달리 암자의 형세는 그 같지 않음이 의아 할 정도다.

일주문을 나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 간다. 지그재그길에 사람의 발길이 뜸한 길.

대나무 숲을 앞 두고 왼쪽 담 넘어에 이층의 백련암이 보인다. 대나무 숲 가운데로 난 길을 벗어나면

포장도로. 왼쪽으로 가면 삼거리. 오른쪽 길은  척판안 가는 길인듯. 왼쪽으로 가 철대문을 들어서니

한채의 이층집에 아래는 요사체로 위는 암자로 된 건물 한채가 있다. 왠지 스산하다.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포장도로를 따르기를 10분 정도. 장안사 뒤 대나무 숲이 나타나고 대웅전의 뒤 모습이

언뜻 보인다. 다리를 건너 장안사를 참배 한다.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상.

 

4. 추억 그림

대운교 앞 안내도

 

 

 

 

 대운교

 대운교에서 본 대운천

 

 내원암 가는 길

실록이 눈부시다 

 

 

 

 

내원암 계곡의 풍광. 계곡 건너의 절벽이 아름답다. 

 

 

 

 

한 굽이 올라선 다음의 내원암 계곡

 

 

 내원암 입구

 

 

 팽나무

 내원암

 

 

 

 대웅전 옆 대운산 2봉 가는 이정표.

 

 이정표 바로 아래 계곡. 건너서 오른쪽으로 계곡 따라 감.

 

 밧줄이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면...

 이정표를 만나고. 또 오른쪽으로.

 

 경사길을 따라 오르고.

 

 305봉 조금 지나 주능선에 합류 하고.

 안부 갈림길을 만나고. 여기서 부터 2봉까지 쉼 없는 오름.

 

 

 

 침목 계단.

 

 

 오름 능선의 갈림길. 2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안부 가는 갈림길.

구슬붕이

 

 전망대. 연속 2단.

 

 

 

 

 대운산 2봉 가는 길.

 

 대운산 2봉 정상.

 

 

 대운산 1봉을 바라 봄.

 대운산 가는 방향.

 내림길의 목조 계단.

 안부. 오름 능선 갈림길에서 여기로 옴.

 

 흰 철쭉은 겨우 봉오리만 맺히고. 

 

 둥글레? 산마늘?

 둥글레

 자연농원 갈림길.

 

 이름 모를 들꽃

 주능선의 고속도로 ^^.

 개고사리.

 약수터

 철쭉 터널

 

 갈림길

 진달래와 철쭉 잎 비교. 오른쪽 넓은 잎이 진달래 잎.

 갈림길

 

 헬기장.

 

 

 대운산 정상.

 

 

 

 돌탑을 지나 내림길로.

 

 

 안부 갈림길.

 

 주능선길.

 

 

 

 

 

 삼각바위?

 서창이 보이는 전망바위.

 

 

 

 주능선길은 계속 되고.

 

 시명산 갈림길.

 

 

 불광산 정상

 

  

 소나무 숲.

 

 

 박치골 갈림길.

 

 

 

 만보농원 갈림길

 417봉(삼각산)

 

 

 척판암 가는 갈림길.(오른쪽 진행)

 사거리 이정표. 척판암 표기는 여기 뿐임.

 

 다시 사거리. 장안사 방향으로.(왼쪽)

 

 척판암 가는 길.

 

 척판암.

 

 

 

 

 

 

 

 

 왼쪽 건물(화장실) 지나 왼쪽으로 백련암 가는 길.

 

 

 

 백련암 가는 길.

 

 백련암. 대나무 숲 앞에서 담너머로 찍음.

 대나무 숲을 벗어나고.

 척판암 방향 이정판.

 포장도 삼거리. 왼쪽 백련암. 오른쪽 척판암.

 백련암

 장안사 가는 포장도.

 장안사 앞 다리. 박치천.

 장안사 건너편 324봉

 장안사

 

 

 

 

 

 

 

 장ㅇ나사 입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