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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 2012.07.13

원태산 2012. 7. 14. 15:09

이 문도 닫고 저 문도 닫으면

소리도 빛도 없으련가

그래도 들리고 보인다.

오너라 망서리지 말고 초우로

 

이 소리도 싫고 저 바람도 싫고

난 소주병 하나만 있어면 행복하니

이 바람 저 바람 쇄고 다니지 말게

 

한병 소주 필요하면

언제든 소식 주시게

 

소주 살 사람은 많은데

이 놈이 말을 잘 안듣는다네

그러니 혼자 자작 할 수 밖에

 

<태산과 용선의 문자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