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념도: 이성우의 산그림
2. 산행경로
윗칡목재-790봉-아래칡목재갈림길-하수내갈림길-881봉-철조망/농장-시루봉-920봉-온곡갈림길-호음산-790갈림길(좌)-
부종산-610봉-520봉-농가/정자-황산3길-수승대: 약11.7km, 약5시간(점심, 휴식 포함)
*GPS 기록
* GPS 트랙: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tgkimysryu/CERT/ALL/2019/3554366
* 표고: 윗칡목재 690m, 790봉, 아래칡목재갈림길 720m, 하수내갈림길 840m, 881봉, 철조망/농가 830~880m, 시루봉 960m, 927봉
온곡사거리 830m, 호음산 930m, 900봉, 790갈림길, 부종산 699.6m, 610봉, 520봉, 정자/농가 350m, 수승대 280m.
3. 하고 싶은 말
첩첩산중 호랑이 울음은 간데 없고 소나무 숲속 송이버섯 밭만 즐비하구나.
깊은 산 희미한 길, 길찾기에 유의해야한다. 윗칡목재에 오름 계단이 있었으면...
들머리는 윗칡목재의 동편 경사면, 낙석방지팬스 옆 수로 약10m 높이의 경사면을 철망을 잡고 오른다.
이어 숲속으로 들어가면 희미하지만 산길이 나오고 골을 따라 올라면 능선에 닿는다. 7분, 약0.1km(거리표기는 누적 거리임)
능선은 왼편에서 이어오는 길의 삼거리, 개념도상 윗목재 수로 위에서 왼쪽으로 가서 둘러 올라 오는 길, 진행은 오른쪽이다.
오름을 차고 오르면 790봉 정점, 내려간다. 소나무 숲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면 아래칡목재이다. 13분, 약0.54km.
다음에 또 이 산을 올 기회가 있다면 계단이 없는 윗칡목재 보다는 1001도로(표고 620지점)에서 여기로 오는 길,
즉 오른편에 올라오는 길을 택하면 좋을 듯. 진행은 직진이다.
울창한 참나무 숲길을 따라 오르면 삼거리 이정표, 하수내갈림길이다. 17분, 약1.23km.
간간히 철쭉군락과 잡목이 산재해 있는 참나무 숲속 길을 가다보면 어느 순간 길 왼편애 농가와 철조망이 보인다. 23분, 약2.4km.
산약초를 재배하는 사유지라는 경고와 이중 철조망이 길 왼편으로 약700m 정도 이어진다. 왼편 농가를 만나지 채 5분이 안돼
오른편에 철망담이 이어진다. 이 철망담은 시루봉 정점 오른편 아래를 거쳐 시루봉을 지나서도 만난다.
시루봉은 그 정점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막바지의 오름은 급경사. 정점에는 좁은 터에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다. 35분, 약3.94km.
내림길 역시 짧은 급경사로 이어지고 지금까지 없던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870 안부와 927봉 능선도 소나무 숲길. 20분 약5km. 다시 830 안부를 지나 약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온곡사거리. 10분, 약5.6km.
소나무 숲과 오름길이 이어지고 하늘이 열린다 싶으니 호음산 정상이다. 15분, 약6.25km.
너른 터에 구 표지석, 산불초소, 송신탑, 이정표, 태양발전판 그리고 호랑이표지석이 있는 정상은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북쪽 삼도봉에서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과 왼편으로 이어지는 대간 덕유능선의 남덕유, 남령 그리고 현성산 등.
여기 호음산의 위치를 가늠케하는 첩첩의 산들이 손에 잡힐 듯 조망된다.
하산은 갈계 방향, 첫 내림길이 나무와 수풀에 가려 발을 헛디딜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900봉까지 5분(약6.53km), 세갈래 소나무가 있는 쉼터(아무런 표식 없음, 약7.1km)까지 10분, 쉼터엣 왼편으로 꺽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소나무 숲 아래 작은 바위들이 여럿 산재한 지점에 닿는다. 790 갈림길이다. 7분, 약7.36km.
길이 뚜렷한 오른쪽은 갈계 방향, 길이 희미한 왼쪽이 부종산 방향이다. 급경사 길을 잠시 내려가면 능선 왼편이 듬비골개간지다.
개간지는 전체적으로 벌목이 이루어져 길이 없다. 다만 부종산을 바라보고 능선을 따라 내려가 안부에서 부종산 방향으로
오른편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가면 묵은 길을 찾을 수 있다. 소나무 숲속에서 한고비 오르면 송이채취구역의 경고문이 보인다.
이제껏 소나무 숲을 지나오며 육송이 남쪽지역에서 군락을 이룬 것이 의아했었는데 그 의문이 풀렸다.
소나무는 거의 식재(인공적으로 심은 나무)한 것이고 그 소나무를 이용하여 송이를 채취한다는 것을.
이후 산행길은 모두 송이채취와 관련 된 길이라 채취구역 표식인 파란실을 피해 그 옆의 길로 이동해야한다.
시루봉이나 호음산이나 그 정점 바로 아래는 가파른 경사구간이다. 여기 부종산도 마찬가지. 짧은 축대가 길을 막아 우회하여
오르니 부종산 정점이다. 37분, 약8.7km. 아무런 표식이 없고 소나무에 작은 팻말이 전부다. 위치를 붙인 산악회에 감사한다.
정점의 오른편에 있는 전망점에서 북상면 방향을 조망하고 나무가지들이 길을 막고 있는 하산길을 찾아 내려간다.
방금 본 전망점 아래로 이어지는 길에서 전망점을 형성하고 있는 거대바위들을 감상해 본다. 이어 2단 밧줄 구간. 약6분.
610봉을 바라보며 밧줄을 타고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610봉. 12분, 약9.22km.
610봉 정점에서 고민을 했다. 오른쪽은 갈계 방향. 왼쪽은 길 없는 송이밭. 일단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약30m 지점에 갈림길.
오른편은 역시 갈계방향, 왼쪽으로 내려간다. 갈림길 앞에는 전망점이 있다.
잠시후 610봉 정점에서 내려오는 송이밭 표식 파란선을 만나고도 송이밭을 침범하지 않고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희미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안부를 지나 살짝 오르면 520봉. 13분, 약9.82km.
계속되는 능선 내림길을 내려가면 오른편에 있는 가족묘지를 세번 지나 왼쪽으로 꺽으면 농가의 정자에 닿는다. 14분, 약10.5km.
정자를 지나(약80m) 콘크리트포장길에 내려선다. 이 도로는 황산3길. 왼쪽으로 올라가면 황산저수지.
진행은 오른쪽이다. 빨갛게 영글어가는 사과를 뒤로하고 콘크리트길과 아스발트길 그리고 이제 막 노란색이 보이는 벼이삭을 지나
37번 도로와 합류하여 수승대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6분, 약11.7km. 이상.
4. 추억 그림
윗칡목재
갈미봉 방향은 길이 좋은데...
호음산 방향, 윗칡목재 동편 경사면, 낙석방지팬스 옆 수로 약10m 높이의 경사면을 철망을 잡고 오른다.
수로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수로 위 모습
수롱 위 숲속 안의 골(짜기) 모습
능선 삼거리.
790봉 오르며 본 수도산 방향.
790봉에서 내려가는 길의 소나무 숲.
아래칡목재, 오른편에 올라오는 길이 1001도로(표고 620지점)에서 오는 길.
하수내갈림길
철쭉군락
울창한 참나무 숲속
길 왼편에 농가와 철조망이 보인다
이중 철조망이 길 왼편으로 약700m 정도 이어진다
경고가 무시무시... ㅜ.ㅜ
길 오른편에는 철망담, 이 철망담은 시루봉 정점 오른편 아래를 거쳐 시루봉을 지나서도 만난다.
시루봉
첫 바위.
즐거운 점심. ^^.
소나무 숲 시작~!
927봉.
온곡사거리
호음산 정상 직전.
호음산 정상
정상석
구' 정상석
삼각점
사방이 열린 정상의 조망. 북->서
지나온 927봉과 시루봉
서->남서
덕유능선
남덕유와 남령, 수리덤.
현성산
거창읍
가야산 방향
하산길.
900봉.
쉼터(아무런 표식 없음) 왼쪽으로 꺽음.
소나무 숲 아래 작은 바위들이 여럿 산재한 지점
790 갈림길. 왼쪽 진행. 오른족은 갈계 방향.
급경사 길을 잠시 내려가면 능선 왼편이 듬비골개간지다.
개간지는 전체적으로 벌목이 이루어져 길이 없어 부종산을 바라보고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아래 사진의 중간 소나무가 왼편으로 튀어나온 지점을 지나자말자 오른편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가 묵은 길을 찾았음.
윗 사진의 중간 지점을 확대한 모습,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감.
능선을 찾고
능선을 이어감.
송이채취구역의 경고문
부종산 직전
부종산
부종산 전망점의 풍광, 갈계 방향.
부종산 전망점 모습
나무가지들이 길을 막고 있는 부종산의 하산길.
전망점을 형성하고 있는 거대바위들을 감상해 본다.
밧줄 1
610봉을 바라본다.
밧줄 2
610봉.
610봉 아래 갈림길과 전망점. 왼쪽이 520봉 진행방향, 오른족은 갈계방향.
전망점과 풍광
610봉 정점에서 내려오는 송이밭 표식 파란선을 만남.
520봉.
묘, 아래에 2곳 더 있음.
농가 정자와 농가
황산3길인 콘크리트포장길에 내려선다.
빨갛게 영글어가는 사과
아스발트길과 이제 막 노란색이 보이는 벼이삭.
황산3길과 37번도로가 만나는 수승대 앞.
수승대
수승대주차장
위천 중앙공원에서 본 호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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