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가리왕산 1561m 강원 정선 북평면 20180729

원태산 2018. 7. 31. 10:49

1. 개념도: 한국의산하 http://www.koreasanha.net/san/gariwang.htm




2. 산행경로

장구목이입구-장구목이골-임도-정상삼거리-정상-정상삼거리-중봉-오장동임도-임도-임도이탈-알파인스키장옆 임도-

59번국도-맛있네식당: 11.75km, 약 5시간25분(점심, 휴식 포함)


*GPS 기록



*GPS 트랙: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tgkimysryu/CERT/ALL/2018/802273402

*표고: 장구목이입구 400m, 임도 1020m, 삼거리 1510m, 정상 1561m, 중봉 1433m, 임도 1080m, 구'숙암분교(알파인경기장입구) 370m.

3. 하고 싶은 말

울창한 숲속 산행, 장구목이골은 이끼계곡

육산의 전형이지만 오르는 길은 돌길이 주류

사방으로 열린 정상의 조망은 힘든 산행의 보상

알파인 스키장은 인간 욕심의 산물, 아쉬워라~!


주왕, 황병, 금대, 노목지맥 등으로 에워쌓인 첩첩산중의 산, 가리왕산.

예전엔 이름만 들어도 삶의 척박함이 연상되는 산이었으나 이젠 다양한 산나물과 주목 등 귀한 나무들로 인해 산림자원의 보고가 된 산.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들 만큼 유명세를 누리는 그 산을 어렵게 다녀왔다.


장구목이 입구의 맑은 물을 뒤로 하고 이끼가 바위를 덮은 길 왼편의 계곡을 따라 오르기를 18분, 작은 나무다리를 건넌다.

이끼계곡의 진수를 길 오른편에 두고 오르기를 46분, 계곡과 이별한다. 그리고 곧 바위에 이끼와 관중이 터를 잡은 너른 쉼터. 2분.

폭염은 잊은지 오래, 이어지는 돌계단과 밧줄난간길의 끝은 장구목이 임도. 13분, 약 2.6km(거리 표기는 누적 거리임)

임도를 가로질러 오른다. 약300~400m까지는 경사가 다소 가파르다. 이후 주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쉼터까지 30분,

정상삼거리까지 다시 33분이 걸렸다. 약3.9km. 왼쪽은 중봉 방향. 오른쪽으로 간다. 정상까지 5분. 약4.1km

사방이 열려 있고 헬기장을 품고 있는 정상은 아주 너른 터로 이루어져 있다. 두개의 정상석, 돌탑, 이정표 그리고 송신탑까지.

정상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온다. 4분. 약 4.3km.

중봉으로 가는 길은 능선길인데다 내림길이라 편하게 간다. 사람의 흔적이 비교적 적어 길이 좁다.

중봉은 삼거리이다. 34분, 약6.2km. 직진하면 하봉 가는 길, 진행 방향은 왼쪽.

이젠 본격 내림길이다. 잠시 급경사가 이어진 후 편한 흙길이 이어진다. 오장동임도까지 30분, 약7.8km.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간다. 길은 울창 숲 그리고 그 안의 작은 나무들로 인해 아주 협소하여 90도 인사를 여러번 한다.

어느 순간 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길은 철조망 따라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곧 두번째 임도에 닿는다. 34분, 약 9.6km.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약 500m 진행하면 임도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 정면으로 임도를 이탈하여 산길이 이어진다.

두어번 밧줄을 잡고 내려가면 거대한 너덜지대를 지나고 곧이어 알파인스키장 옆 임도에 닿는다. 30분, 약 10.95km.

스키장 본관 건물과 리조트 사이의 길을 따라가다 리조트를 왼쪽에 두고 왼쪽으로 꺽어면 인공저수지와 리조트 사잇길로

이어지고 그 길의 끝에 59번 국도에 닿게 된다. 10분. 약 11.6km. 오른쪽 150m 거리의 식당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상. 


4. 추억 그림

장구목이 입구







입구에서 조금만 오르면 모든 돌과 바위들이 이끼로 덮여있다.

장구목이골 계곡

이 이정표의 거리 표기는 맞지 않다.

보기만 해도 시원~!

작은다리.


집터 흔적이 두어군데 있다.

새 이정표의 거리 표기는 거의 정확한 듯.

산수국


꼭 정글에 온 듯한 느낌~!

오르는 길은 돌길이 주류다.


이끼계곡의 진수~!








계곡과 이별하는 지점.

쉼터, 이끼와 관중이 바위와 돌을 덮고 있다.






이 밧줄난간을 지나면... 

장구목이 임도.




여기서 부터 약 300~400m 까지는 경사가 다소 급하다.




주목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은 쉼터.



모시대



동자꽃









정상삼거리

정상 방향.


정상.



정상의 전체 모습

북쪽

동쪽

동남쪽

하봉 방향



남서쪽

서쪽

서북쪽





남쪽



정상삼거리(빽)


중봉 가는 길.






중봉.




하신길의 주목








오장동 임도, 가로질러 내려감.



숲이 너무 울창함





두번째 임도,

오른쪽으로 진행.

여기서 임도를 이탈. 정면 표지깃 있는 방향.

두어번의 밧줄을 잡고 내려가 만난 알파인 스키장,

너덜

스키장 옆 임도. 사실상 산행 마무리 지점.



조금 전 지나온 능선, 즉 임도를 이탈하면 저 능선을 다라 내려오게 됨.

알파인 스키장의 슬롭.

스키장 본관.

인공저수지.

59번 국도가 보임.

59번 국도에서 본 리조트.

맛있네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