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마이산 685m 전북 진안 마량면 20180211

원태산 2018. 2. 14. 17:29

1. 개념도: 다음 카페 - 반서울:

http://cafe.daum.net/tcpeople/JG7P/217?q=%B8%B6%C0%CC%BB%EA%20%B5%EE%BB%EA%C4%DA%BD%BA&re=1



2. 산행경로

강정리(인공수정소 앞)-합미산성-495봉-광대봉-보흥사갈림길-전망장소-탄금봉(528봉/우회)-고금당/나옹암-비룡대(나봉암)-

성황당삼거리-봉두봉-헬기장-도로합류-탑사-은수사-천왕문-사양저수지-북부주차장: 약 11.1km, 약 5시간5분 소요(점심, 휴식 포함)


* GPS 기록

*GPS 트랙

<표고> 강정리 인공수정소 260m. 합미산성 400m, 495봉, 광대봉 609m, 전망장소 580m, 570봉, 탄금봉 우회길 480m, 고금당 450m,

           비룡대 527m, 성황당삼거리 475m, 봉두봉 540m, 헬기장 530m, 도로 370m, 탑사 400m, 은수산 440m, 천황문 490m, (암마이봉 685m,)

           마이산콘도앞 370m, 북부주차장 320m.

3. 하고 싶은 말

억년의 세월을 쌓아 만든 퇴적암 산의 명승지인 마이산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워.

동계통제 기간의 탐방은 암마이봉 정상을 허락하지 않아 아쉬워.


마이산 종주 산행을 오랫만에 해보았다. 400~600m 대의 산을 십여차례 오르내리는 산행은 쉬운 일이 아님에도 피로감은 적었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부드럽고 골이 깊을 뿐만 아니라 볼거리가 산재해 있는 덕분이랄까.

강정리 임진로 도로변의 황량한 들머리에서 묘지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한다.

평범한 오름길을 따라 15분을 오르면 산의 한 정점에 돌을 쌓은 흔적이 널려 있다. 합미산성이다. 약0.5km(이하 거리 표기는 누적 거리임)

이제부터는 능선길을 따른다. 495봉에 올라 마량면의 들녁을 조망하고 500봉에서 광대봉을 바라본다.

광대봉은 광대의 고깔 처럼 뾰족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인지 오르내림의 경사도가 가히 70도를 넘어 오를 때나 내려갈 때 안전난간에

의지하지 않으면 도저히 오르내릴 수 없을 정도다. 64분. 약3.1km.

이후 보흥사갈릴길까지 9분, 전망장소인 580봉까지 6분이 걸렸다. 약3.4km. 전망장소의 조망은 가히 압권이다.

진행방향의 마이산을 비롯하여 그 앞 삿갓봉 능선과 520봉의 퇴적암 능선이 빚어내는 모습은 명승지라는 이름에 모자람이 없어보인다.

570봉, 520봉을 지나면 오르지 못하는 대신 탄금봉(528봉) 오른쪽으로 길이이어지고 깔끔한 이정표 2개가 연이어 있다. 38분, 약4.9km.

이 두개의 이정표 중 두번째 이정표에서 오른쪽을 보면 황금빛 기와지붕의 고금당이 보인다. 

비룡대 정자가 나무사이로 보이는 길을 따라 3분이면 삼거리이다. 이정표는 오직 오른쪽만 가도록 표기 되었으니 따를 일이다.

이정표를 무시하고 직진하면 524.5봉을 거쳐 비룡대로 가므로 고금당을 볼 수 없다. 고금당까지 7분. 약5.4km.

고금당 바로 아래는 나옹암이 있다. 이후 비룡대 방향 200m 거리에 남부주차장갈림길인 삼거리를 만나고 직진한다. 5분.

나봉암 정점에 오롯이 서 있는 팔각정자 비룡대에 오르는 일 또한 철계단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할 것 같이 가파르다. 21분, 약6.1km.

비룡대의 조망도 지나온 580봉 전망장소에 못지않게 아름답다. 정점에서 내려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광대봉이나 나봉암/비룡대나 오르내림의 경사가 몹시 심해 매우 주의가 필요하니 참고할 일이다.

비룡대에서 금당사갈림길까지 4분, 탑영재갈림길까지 다시 12분이 걸렸다. 성황당삼거리까지 또 8분이 걸렸다.

이어 침목계단을 오르면 봉두봉이다. 12분, 약7.4km. 안부를 지나 오르면 헬기장 6분, 그리고 내림길 중간에 천왕문으로 바로 가는

천왕문갈림길을 만났지만(7분) 탑사와 은수사를 보기 위해 오른쪽 길을 택해 내려와 도로와 합류한다. 6분, 약8.2km.

꺼꾸로 자라는 고드름은 아무리 찾아도 볼 수 없었고 섬진강 발원지 용궁과 대웅전 산신각을 뒤로하고 은수사로 향한다.

숫마이봉을 등지고 자리한 은수사 입구까지 11분, 은수사를 벗어나기까지 3분이 더 걸렸다.

천왕문은 긴 나무계단을 올라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만나는 고개를 두고 이르는 이름이다. 천왕문까지 7분, 약9.3km.

암마이봉도 숫마이봉 아래 화엄굴도 동절기 입산통제기간에 걸려 출입할 수 없었다. 아~쉽~다.

또 긴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마이산콘도/가위박물관 앞에서 도로와 합류한다. 12분, 약9.8km.

도로를 따라 사양저수지와 진안역사박물관을 지나 관광정보센터 앞 북부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7분. 약11.1km. 이상.


4. 추억 그림

강정리 임진로 도로변의 황량한 들머리.



묘지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산성의 흔적

합미산성 정점.

합미산성 가운데 있는 바위

능선길




495봉을 본다

495봉의 마량면 조망







500봉에서 광대봉을 본다.


광대봉 오르는 안전난간, 경사도가 70도가 넘을 듯...



광대봉

광대봉에서 본 마이산 방향, 가까운 위치에 570봉, 520봉이 보임.

광대봉에서 본 580봉/전망장소 방향





광대봉에서 내려가는 길.



광대봉 아래의 경고문.

내려와서 올려다본 광대봉.


보흥사갈림길 삼거리.

보흥사 방향.

580봉/전망장소 오르는 길.

580봉/전망장소에서 본 광대봉.

580봉/전망장소에서 본 570봉

580봉/전망장소에서 본 520봉과 마이산


580봉/전망장소에서 내려가는 길

뒤돌아 본 580봉/전망장소




570봉.




520봉.

520봉에서 본 570봉 능선







탄금봉 우회길의 이정표1.


탄금봉 우회길의 이정표2.

고금당이 길 오른쪽으로 보인다.

비룡대도 나무사이로 보인다.

오직 오른쪽만 가도록 표기 되어있는 이정표.  직진하면 524.5봉을 거쳐 비룡대로 가므로 고금당을 볼 수 없다.



고금당 뒤 묘지 터1


고금당 뒤 묘지 터1

고금당 뒤 사리탑

고금당






나옹암 안내문

나옹암 내부

나옹암 외부

아래에서 본 고금당

고금당에서 비룡대 방향 약200m 거리에 있는 남부주차장갈림길인 삼거리.




비룡대 오르는 길







비룡대

비룡대의 조망, 갈색 철게단이 보이는 곳이 올라온 방향





삿갓봉 능선




나봉암 표지석


비룡대에서 내려가는 길


금당사갈림길




탑영재갈림길



성황당삼거리

성황당삼거리의 이정표.


봉두봉





안부

뒤돌아 본 봉두봉

헬기장

암마이봉

천왕문갈리길. 왼쪽은 천왕문으로 바로 가는 길, 탑사와 은수사를 볼려면 오른쪽 길을 택해야.





도로와 합류.


탑사 입구


탑사









은수사 입구



숫마이봉을 등지고 자리한 은수사

부처님 얼굴???


천왕문 가는 긴 나무계단




천왕문

화엄굴 방향

암마이봉 방향





암마이봉

숫마이봉


내려가는 긴 나무계단.




마이산콘도/가위박물관 앞에서 도로와 합류.

마이산콘도/가위박물관 앞에서 본 숫마이봉



사양저수지




관광정보센터

북부주차장

북부주차장에서 본 마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