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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삿갓봉 1419m 경남 거창 북상면 20170716

원태산 2017. 7. 19. 20:36


1. 개념도: 부산일보 산&길 <217> 20090806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70101&newsId=20090805000188



2.산행경로:

월성들머리-바른골-샘터-월성재-1204봉-1340봉-1370봉-삿갓봉-삿갓골재-참샘-삿갓골-황점마을:

약 10km, 약 4시간35분(점심 휴식 포함)


*GPS 기록

* GPS 트랙


3. 하고 싶은 말

여름에 왠 고산준령 산행이냐고? 모르면 말을 말어~!

아는 사람만 아는 여름산행의 재미를 제대로 즐긴 산행이었다.

흐린 날씨에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숲으로 시작해서 숲으로 끝나고

무엇보다 월성천의 시린 물에 담근 발인란~~


서상에서 남덕유를 바라보고 남령을 넘어가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월성에 닿는다. 안내도가 있는 지점부터 숲이다.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바른골 물소리를 따라 약 0.5km,  7분이면 다리1을 지난다.

여전히 편안하고 시원한 숲속 길을 약24분 가면 다리2를 건너게 된다. 여기서 부터 된비알이 시작된다.

돌계단을 시작으로  나무계단과 침목계단, 다시 돌계단과 흙길을 따라 땀으로 목욕하며 한시간여를 (약65분)오르면

월성재 0.3km 이정표를 만나고 잘 다듬은 돌로 만든 작은 샘터를 볼 수 있다. 마시기는 좀 그렇고 땀을 씻는 정도.

이어지는 돌계단과 침목계단의 끝은 월성재. 13분. 3.3km(누적거리). 왼쪽은 남덕유 방향, 오른쪽으로 간다.

눈앞의 1240봉을 올라 뒤돌아보니 남덕유가, 앞을 보니 삿갓봉의 전위대인 1340봉이 대간의 줄기답게 날아갈듯 앉아있다.

대간의 능선을 밟으며 나리꽃 비비추 원추리 단풍취 등등에 취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혀본다.

1340봉은 능선이 잠시 숲의 옷을 벗어둔 자리, 돌계단 위 바위 전망대는 조망이 열려 통쾌함을 느끼게한다. 42분, 4.7km.

잠시 내려가다 올라가면 1370봉, 다시 내려가 또 오른다. 어느 순간 삼거리. 직진은 삿갓봉을 가지 않고 바로 삿갓재 가는길.

오른쪽 가파른 길이 삿갓봉 가는 길. 16분. 4분 후 삿갓봉 정상에 섰다. 5.2km.

북동으로 뻗어가는 대간은 무룡을 넘어 구름에 가린 향적을 향해 내닫고 있고 동으로 가야산이 남으로 기백 넘어 지리가

아련하고 서쪽으로는 남덕유에 구름이 스치는 모습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가슴이 뻥~~~!

4분 만에 삼거리를 지나고 능선길 17분에 삿갓재대피소에 닿는다. 6km.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40~50m 내려가면 왼쪽에 삿갓샘의 시원한 물을 맛볼 수 있다. 2분.

나무계단에 이어 돌계단 다시 나무계단과 지그재그길은 계곡의 물소리에 가깝게 만들어준다. 다리1에서 계곡을 만난다. 17분.

다리2는 1분 거리, 때론 계곡과 나란히 때론 다소 거리를 두며, 때론 와폭을, 때론 직폭과 바위사이 협곡을 보며 삿갓골의 물소리를

따라 내려가면 다리3, 4, 5를 차례로 지난다. 25분. 8.1km.

계곡과 산길이 점차 멀어지고 눈앞에 콘크리트 포장길과 이정표 안내도를 만나면  산길은 끝난다. 12분, 8.7km.

포장도를 따라 7분이면 황점마을이 있는 2차선 지방도로에 닿는다. 9.2km.

대형주차장은 여기서 왼쪽(거창방향)으로 약 0.8km 거리에 있다. 월성천 차가운 물은 뼛속까지 느껴진다. 이상.


4. 추억 그림

월성들머리의 안내도와

이정표



바른골 계곡.

다리1




다리2


다리2 지나면 곧바로 이어지는 가파른 돌계단.

지그재그길의 이정표

나무계단

침목계단.

말나리


돌계단

샘터 이정표.

샘터

다시 가파른 돌계단

침목계단 그리고...

월성재

월성재 이정표.

1240봉에서 본 남덕유 방향.

1240봉에서 본 삿갓봉 방향.

1240봉에서 본 황점마을 방향.

1240봉에서 본 지리산 방향.

비비추



원추리


1340봉 오르는 돌계단


1340봉의 조망



내려갔다 오르고...

1370봉의 조망

삿갓봉 앞 삼거리.

가파르다.

삿갓봉 정상.

정상에서 본 무룡산 방향, 향적봉은 구름에 가려.

정상에서 본 가야산  방향

정상에서 본 남쪽, 기백 너머 지리능선이 아득하다.


정상에서 본 남덕유 방향





향적봉 방향 한번 더.

삿갓봉에서 내려와 마난 삼거리.

중간 이정표.


삿갓재대피소



삿갓재대피소에서 내려가는 나무계단.

나무계단의 중간의 삿갓샘.


돌계단.



나무계단

다리1


다리2


다리3






와폭



다리4










다리5



쌍폭?



쌍폭 아래 협곡?

콘크리트 포장길과 이정표 안내도를 만나면  산길은 끝난다.





2차선 지방도로가 보이고...

황점마을 빨래터





산행 종점.

지방도로를 만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진행. 버스 정류소가 있는 길 오른쪽 정자를 지나고

월성천의 시원한 물소리도 들어며

대형차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