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산 595m 충북 영동 양산면 191013
1. 개념도: 월간 산 201006 부록
2. 산행경로
바깥모리주차장-헬기장-정자-전망점-얹힌바위-갈기산-안부사거리-월유봉옆-550봉-말갈기능선-558봉-555봉-차갑고개-
성인봉-비들목재-자사봉-455봉-삼거리-월영봉(빽)-삼거리-안자봉-소골-바깥모리주차장: 7.38km, 4시간 소요(점심, 휴식 포함)
* GPS 기록
* GPS 트랙: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tgkimysryu/CERT/ALL/2019/4400900
*표고: 바깥모리주차장 120m, 헬기장 330m, 정자 490m, 갈기산 595m, 안부사거리 560m, 550봉, 말갈기바위550m, 558봉, 555봉,
차갑고개(소골재) 440m, 성인봉 545m, 비들목재 410m, 자사봉 458m, 420봉, 455봉, 500봉, 월영봉 529m, 안자봉 484m,
소골합류점 130m.
3. 하고 싶은 말
낮은 표고와 비교적 짧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암릉의 짜릿함을 넉넉히 즐기며
아홉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옹골찬 산행.
거리가 짧다고 만만히 대하면 큰 코 다치는 오늘 산행은 대표 봉우리인 갈기산을 오르고도 더 유명한 말갈기능선을
오르는 것이 백미이고 이후 여덟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지나온 구간을 되돌아 볼 수 있고 더불어 천태산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알찬 산행이었다.
들머리는 갈기산 안내도가 있는 바깥모리주차장이다. 작은 주차장 중간쯤에 있는 산길을 들어서면 곧 가팔라진다.
간간히 열리는 오른편으로는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월영봉과 안자봉이 자리하고 있다.
꾸준한 오름의 중간 지점인 헬기장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24분, 약0.67km.(거리표기는 누적 거림임)
굽이치는 금강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점을 지나면 가파른 경사면에 있으면서 앞으로 갈 산들을 대략 조망 할 수 있는
정자가 있다. 20분, 약1.3km.
514봉은 개념도 상으로만 느낄 수 있고 큰바위가 놓여있는 전망 쉼터에서 금강을 한번 더 보고 오르면 얹힌바위를 지난다.
이제 갈기산 정상은 코 앞이다. 이정표를 지나면 거대한 바위에 밧줄이 놓여있다. 오르면 갈기산 정상. 18분, 약1.8km.
북으로 천태산 남으로 백하지맥의 성주산을 비롯한 사방의 산들이 파도 처럼 겹겹이 밀려 오는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석 표고는 해발 585m, 지도상 표고는 595m)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도 밧줄이다. 560 사거리 안부까지 세번의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한다.(두번째가 조금 까칠함)
560안부의 이정표는 왼편 '주유소' 방향은 절고개 경유 갈기산관광농원 가는 길, 오른편 '등산로'는 소골 가는길,
진행은 말갈기능선 방향인 직진이다. 7분, 약1.93km.
길은 590봉인 월유봉의 오른편 사면으로(월유봉 정점에서 표고 약 10m을 아래) 우회하는 길로 이어지고 520안부를 지나
550암봉을 오른다. 말갈기의 형상은 590월유봉에서 부터 558봉까지의 모습이지만 실제 암릉은 550암봉 부터 느낄 수 있고
말갈기 바위는 나무데크/계단으로 정비가 되어 있다. 550봉까지 14분, 약2.34km.
짜릿한 암릉을 지나고 나면 삼거리인 558봉이 기다린다. 5분, 약2.45km. 진행은 오르쪽이다.
약간의 암릉과 500안부를 지나 오르면 555봉. 10분, 약2.87km. 차갑고개까지 110의 표고차를 내려간다. 9분 약3.11km.
삼거리인 차갑고개의 오른편은 소골 경유 주차장 가는 길. 진행은 직진이다.
꾸준한 오름으로 표고 100m를 극복하고 나면 묵묘 옆에 성인봉 정점이 있다. 13분, 약3.54km.
(여기 표지석도 표고 표기가 잘못됨. 정상석 표고 624m, 지도상 표고 545m)
갈기산과 말갈기능선의 전체 모습을 오롯히 볼 수 있는 전망점을 지나 내려가면 안부인 비들목재. 12분, 약4.13km.
개념도상엔 오른쪽 갈림길이 있지만 실제는 길이 없었다. 직진으로 진행한다.
아무런 표기가 없는 자사봉까지 5분, 약4.25km. 380안부를 지나 정면 월영봉, 오른편 안자봉이 보이는 455봉까지 16분, 약4.94km.
잠시 안부를 지난 길은 오른편으로 크게 휘어지면서 희미해진다. 그래도 그 길을 따라 가면 삼거리. 7분, 약5.17km.
오른편은 안자봉, 월영봉을 보기 위해 왼쪽으로 진행한다. 한번의 바위군과 낮은 봉을 지나 오르면 월영봉. 6분, 약5.44km.
좁은 터에 삼각점과 나무가지에 매달린 '준,희'의 표지판을 뒤로 하고 삼거리를 지나 안자봉에 닿는다. 7분, 약5.71km.
나무가지에 매달린 정점의 안자봉 표지문은 세월에 훼손되어 이름이 달라지고 있다.
미끄럽고 경사진 마사토길을 한동안 내달리면 길이 다소 완만해지면서 묵묘를 지나게 되고 이어 오른편으로 90도
꺽어 내려간 길에서 바위 협곡을 지나 소골에 닿게 된다. 28분, 약6.84km.
개울을 건너면 너른 길을 만나는데 오른편은 차갑고개에서 내려오는 길, 왼편으로 진행한다.
양봉통과 민가, 개울 건너 인삼밭을 지나 68번 국가지원도로에 합류하고 오른편 100m의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6분, 약7.38km. 이상.
4. 추억 그림
바깥모리주차장의 안내도
출발~!
산길을 들어서면 곧 가팔라진다.
간간히 열리는 오른편으로는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월영봉과 안자봉이 자리하고 있다.
헬기장
전망점, 굽이치는 금강의 모습.
정자
정자에서 본 조망, 갈기산/558봉/555봉
성인봉
월영봉
전망 쉼터
갈기산이 보인다.
얹힌바위
갈기산 이정표. 정상 오르는 밧줄 바로 앞에 있음.
밧줄을 잡고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
천태산 방향
동쪽
남쪽
서쪽
말갈기 능선을 봄.
내려간다. 밧줄1
밧줄2
밧줄3
560 안부 사거리.
590 월유봉 지나 뒤돌아본 갈기산.
내려가고 있다...
558봉과 555봉.
올라간다...
550봉
말갈기능선의 백미 말갈기 바위는 나무뎨크/계단으로 정비 되어있다.
뒤돌아 본 모습.
말갈기 바위
558봉.
진행 방향
데크 옆 바위
뒤돌아 본 모습.
558봉.
555봉을 오른다.
성인봉 방향.
555봉
차갑고개
묵묘
성인봉
전망점에서 본 갈기산과 말갈기능선
비들목재
자사봉
380 안부
455봉
안자봉이 보이고
월영봉이 보인다.
삼거리, 월영봉 방향.
바위군
월영봉
뒤돌아 내려 오면 바위군에서 본 갈기산과 능선.
천태산 방향.
차갑고개와 소골.
안자봉
안자봉 표지문은 세월에 훼손되어 이름이 달라지고 있다.
미끄럽고 경사진 마사토길.
묵묘
오른편으로 90도 꺽어 내려간 길.
바위 협곡.
소골 개울. 위쪽
아래쪽
소골 길. 위쪽.
아랫쪽
벌꿀통
민가
개울 건너고
인삼밭
복숭아가 태풍에 떨어져 버렸다. ㅜ.ㅜ)
68번 구가지원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바깥모리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