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654m 충남 금산 남이면 20170618
1. 개념도: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정보
2. 산행경로
백령(잣)고개-육백고지전승탑-백령성-헬기장1-임도-서암산갈림길(2번 이정표)-서암산(빽)-서암산갈림길(2번 이정표)-독수리봉-헬기장2-
백암산정상-헬기장3-휴양림갈림길-사방댐저수지옆 임도-하늘다리-목재문화체험장-하늘나무다리-생태숲학습관-선녀탕-대형주차장:
약 6.71km, 약 3시간15분(점심, 휴식 포함)
* GPS 기록
* GPS 트랙
3. 하고 싶은 말
동족상잔의 아픈 기억은 흔적도 없는 금남정맥의 산
숲속으로 이어지는 능선은길은 백암산 정상을 지나며 암릉의 모슴을 보인다.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큰골 계곡의 사방댐 저수지를 만나고 이어 남이자연휴량림으로 들어선다.
하늘다리와 하늘데크길은 또 다른 즐거움. 가혹한 가뭄이 큰골도 말려가고 있다.
애초의 계획은 백령고개에서 백암산을 지나 713.5봉에서 신선봉과 선야봉을 경유 휴양림오토캠핑장으로 하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중도 포기하고 백암산 정상을 지나 만난 헬기장 아래 사거리에서 휴양림으로 하산을 했다.
한동안 등산을 하지않은 다리 근육의 피로도를 감안하고 폭염의 열사를 피할 요량이었다. 잘한 선택~! ^^.
백령고개에서 잘 만들어진 계단을 오르면 충혼비와 전승탑 이 보이고 육백고지전승탑 왼쪽으로 들어서면 숲속길이 열린다.
살짝 고개를 오르면 백령성터 표지비석을 2개 만난다. 3분. 0.2km(누적 거림임) 성터는 눈앞 진행 방향에 있다.
성터를 지나면 405봉 헬기장1, 5분 0.4km. 내려가면 임도사거리. 2분. 0.5km.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한다.
꾸준한 오름은 2번 이정표가 있는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28분, 1.3km. 오른쪽은 서암산 가는길.
서암산은 아무런 표식이 없고 백령고개와 선야봉 방향으로 약간의 조망을 내어주고 있다. 5분, 1.6km.
다시 능선삼거리로 되돌아 나온다. 5분, 1.9km. 편안한 능선 숲길에서 위부분이 앞으로 뾰족 뛰어나온 바위를 만난다.
독수리바위다. 바위에 올라서 백암산 넘어 금남정맥과 신선봉 선야봉 그리고 오른쪽 아래 휴양림 건물을 조망한다.
독수리봉 표식은 바위를 조금지나 만나는 편편 바위봉우리의 소나무에 걸려있다. 13분, 2.3km.
7분 후 헬기장2를 지나고(2.7km) 다시 6분을 가면 3번 이정표와 함께 좁은 터의 백암산 정상에 선다. 2.9km.
금남정맥의 남쪽 방향에 운장산과 연석산을 조망하고 내려간다. 독수리봉을 제외하고 바위를 제대로 만날 수 없었던
오름길에 비해 내림길에는 제법 암릉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만큼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니 조심해야 한다.
헬기장3을 15분(3.4km) 후에 지나면 능선사거리는 바로 아래에서 만날 수 있다. 1분. 오른쪽 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림길은 시작부터 급경사에 지그재그길이다. 약 10분 후 작은 마른계곡을 건너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 길의 흔적이 희미한
길을 조심히 이어가길 10분. 역시 말라있는 큰계곡을 만나게 되는데 이후 길은 이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형국이다.
다시 10분 후 사방댐 옆 임도에 닿는다. 4.3km.
임도를 따라 숲속길을 흥얼거리다 보면 눈앞에 거대한 출렁다리가 임도 위를 지나는 것을 보게된다.
길이 110m의 현수교인 하늘다리다. 12분, 5km. 오르기는 다소 힘들지만 일단 오르면 다리의 출렁임에 아찔함도 느끼고 휴양림의
조망도 할 수 있다. 건넌 다음에는 중간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있는 데크 계단길, 일명 하늘데크길을 따라 내려간다.
색다른 체험을 한 하늘데크길의 끝은 생태숲학습관. 15분. 신선교, 숲속공연장, 일렬로 줄지어 선 휴양관들을 지나면 선녀탕 입구.
선녀탕은 길에서 약 30m 오른쪽으로 벗어나 있다. 가뭄의 위력이 선녀탕에서 여실히 드리워져있다. 개구리목욕탕. 6분, 6km.
목적지인 대형주차장은 숲속데크길을 따라 약 8분쯤 가면 계곡 건너 왼쪽에 너른 땅을 차지하고 있다. 이상.
4. 추억 그림
백령고개(잣고개)
육백고지전승탑 오르는 계단
육백고지전승탑과 충혼비
산길은 육백고지전승탑 왼쪽 옆으로 나 있다.
낮은 봉(고개)을 오르면 백령성터 표지비석을 2개 만난다.
진행 방향에 있는 백령성터.
405봉 헬기장1
임도사거리, 정면 오름길로 직진한다.
오르면서 본 대둔산 방향.
2번 이정표가 있는 능선삼거리.
2번 이정표가 있는 능선삼거리의 오른쪽 610봉, 서암산 가는길 .
서암산 정점.
서암산의 조망, 백령고개 방향.
신선봉 선야봉 방향.
독수리봉, 백암산 방향.
다시 능선삼거리로 되돌아 나온다.
독수리 바위.
독수리바위의 조망.
휴양림의 생태숲 학습관이 보인다.
독수리봉.
밑에서 본 독수리봉.
헬기장2
정상의 턱에도 성터 흔적이...
정상 임구의 3번 이정표.
정상.
내림길에는 제법 암릉의 흔적이 남아있다.
미끄러운 구간.
헬기장3
능선사거리
오른쪽 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림길은 시작부터 급경사에 지그재그길이다.
작은 마른계곡을 건너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 길의 흔적이 희미한 길을 조심히 이어간다.
말라있는 큰계곡을 만나면 이후 길은 이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형국이다
사방댐 옆 임도
임도에서 계곡 위쪽 방향에 있는 정자.
사방댐 저수지
사방댐
하늘다리
하늘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있는 데크계단으로 내려간다.
데크계단으로 내려가며 하늘다리를 올려다 본 모습.
목재문화체험관
하늘데크길
하늘데크길에서 본 하늘다리
하늘데크길의 종착지점인 생태숲 학습관
신선교 앞을 지나고
숲속공연장 앞을 지나고
일렬로 줄지어 선 휴양관들을 지나면
가뭄으로 계곡의 모스도 말라 있다.
선녀탕 입구.
선녀탕은 길에서 약 30m 오른쪽으로 벗어나 있다.
개구리목욕탕이 되어버린 선녀탕.
길에서 본 선녀탕 입구.
숲속데크길
대형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