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553.6m 전남 고흥 풍양면 20170122
1. 개념도: 개념도: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666> 고흥 천등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00226.22017184739
2. 산행경로
송정마을 입구(송정교회)-풍안경로정-삼거리(왼쪽)-다리(건너왼쪽)-저수지삼거리(오른쪽)-작은다리(건너오른쪽)포장이도(왼쪽)-
이정표(딸각산정상2km, 천등산정상2.7km)-가시나무재-267봉-월각문-딸각산-앙천잇재-신선대-천등상 정상-암릉갈림길-칼바위-
사스막재임도-임도-천등마을입구-송정마을입구-송정리주차장: 약 7.1km,약 3시간15분 소요(점심, 휴식 포함)
* GPS 기록
* GPS 트랙
3. 하고 싶은 말
흙산을 자리에 깔고 월각문 뒤로 딸각산을 문지기로 삼고 있는 산.
봉수대 정상은 남해 바다를 앞마당으로 둔 아름다운 조망과 두개의 암봉을 수호 장군으로 거느린 바위산.
바위 삼봉은 깍아지른 듯 하늘로 올라 병풍바위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은 오늘 산행의 압권이다.
칼바위가 거느린 너덜은 음지로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워 네발로 걷게한다.
매화와 유자향을 코 끝으로 느끼며 인간의 욕심을 경계하는 벼락산에 서린 뜻을 가슴에 담아본다.
송정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송정교회까지 약 40m, 풍안경로정 90m, 삼거리80m에서 왼쪽으로 약 200m에 다리가 있다.
다리가 너무 짧아 쉽게구분이 안가지만 다리는 다리다.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가면 삼거리,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시멘트 포장이
거의 끝날 무렵에 다리라고 하기에는 아주 작은 다리, 빗물을 흘려보내는 수로를 넘는 다리를 건너 오르면 다시 시멘트 포장로.
왼쪽으로 이 포장로의 포장이 끝나기 직전 오른쪽으로 이정표(딸각산정상2km, 천등산정상2.7km)가 있다. 들머리다. 15분.
가파른 산길을 따라 땀이 날 정도로 오른면 시야가 열리는 이정표가 있는 작은 암봉에선다. 가시나무재이다.15분.
풍남리와 송정리 그리고 남서쪽 멀리 소록도 거금대교 거금도를 눈에 담고 돌아서 간다. 안부로 내려서는 듯 오르면 딸각산이
정면에서 기다리고 있는 267봉을 지나게 된다. 6분. 다시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다 보면 길 오른편 절벽에 바위가 올려져 있다.
월각문이다. 산길에서 오른쪽으로 30~40m 거리의 월각문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길에서 잠시 벗어나 보는 것이 좋다. 16분.
다시 길로 되돌아 오면 길은 시계방향으로 돌아 올라 월각문 절벽 위에 닿게 된다.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가 있다.2분.
길을 따라 오르려는 순간 길 오른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월각문 뒤태를 보여주는 길이다. 웅장한 월각문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다시 길로 되돌아 올라와 오르면 전망대를 지나 능선에 닿는데 진행방향은 산불초소가 있는 왼쪽이지만 딸각산 정상이 오른쪽에
있어 오른쪽으로 오른다. 강풍에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어 재빠르게 조망 컷을 잡아본다. 4분.
되돌아 내려와 산불초소 앞을 지나 내려가면 임도로 진입한다. 길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다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눈앞에 천등산
병풍바위와 앙천잇재가 보인다. 화장실이 있는 첫 삼거리에서 왼쪽으로(오른쪽은 주차장 방향), 이정표가 있는 두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천등산 정상을 향해 방향을 잡는다. 10분. 철쭉공원 방향으로 도로를 약 60m 가면 왼쪽으로 천등산 방향의 길이 있다.
또 다시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며 강풍에도 흐르는 땀을 딱아낸다. 병풍바위의 전체 웅장한 자태를 볼 수 있는 곳이 이 길이다.
신선대 이정표에서 잠시 숨을 돌리면 주변의 조망을 감상한다. 22분. 발아래 철쭉공원, 앙천잇재, 딸각산을 비롯하여 팔영산
여수반도 거금도 해남까지 바람이 먼지와 구름을 몰고간 덕분에 사방이 깨끗하게 열려 있다. 이 조망은 정상에서 즐길 수 있다.
봉수대의 축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정상은 봉수대 터 만큼의 자리를 가지고 있다. 2분.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암봉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바위길를 따라 안부를 지나면 암봉을 오르는 길에는 철난간이 놓여있다.
암봉의 정점에서 지나온 정상과 앞으로 갈 두번째 암봉을 가늠해 본다. 발아래 천길 낭떠러지는 가슴이 쪼려 내려다 볼 수 없다.
다시 암릉을 따라 안부를 경유 두번재 암봉을 오른다. 역시 철난간이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첫 암봉에 비해 길이가 긴 두번째
암봉을 뒤로하고 진행방향으로 가면 짧지만 조릿대 군락이 나오고 그 끝 무렵에 갈림길이 나온다. 10분.
이 지점이 고흥지맥에서 장계지맥으로 갈리는 지점이다. 여기서 직진하면 사동으로 가게 된다. 장계지맥인 왼쪽으로 진행한다.
내려서자 말자 길은 너덜길. 엎친데 덮친다고 그 너덜 위에 내린 눈이 쌓여 매우 미끄럽다. 조심조심. 왼쪽(남쪽)은 칼바위.
오른쪽은 바위절벽이 하늘로 오르고 있다. 왼쪽 칼바위가 햇빛을 가려 오른쪽 절벽과 사이로 난길에 음지를 만들어 눈이 녹지 않았다.
더듬거리고 내려가는 길에 문득 고개를 들면 절벽에 기대 서 있는 바위가 용머리 아니 해마 처럼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칼바위를 벗어나면 양지는 눈이 녹아 있고 오른쪽은 거대한 병풍바위가 또 이어진다. 길 왼쪽으로 이어지는 암릉으로 길은 곳곳이
쌓인 눈으로 결빙상태이다. 암릉은 강풍으로 위험하여 가지 않고 산길을 따라내려간다. 암릉이 끝나고 길은 점차 눈이 없어진다.
벼락산이 눈 높이 정면에 보이면 넓은 바위가 길 노릇을하고 있다. 이 바위가 바위산의 마지막 바위이다. 곧 사스막재 임도다. 26분.
쉼터가 있는 사스막재는 오른쪽 사동마을, 왼쪽 앙천잇재와 천등마을 가는길. 왼쪽으로 가도 되지만 쉼터 안내판 왼편 옆으로 난
지름길을 따라 하산한다. 5분 후 다시 임도와 합류하여 천등마을 방향인 오른쪽으로 간다. 코 끝에 향기가 살짝 지나가는 유자향.
유자농장에 매달린 유자에 정신이 팔린 것도 모자라 양지쪽에 꽃잎을 만개하고 기다리는 봄손님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매화~!
옅은 향기를 머리 위로 보내며 맛있게 자라는 봄동과 빨간 열매가 예쁜 피라칸사스 담장의 천등마을 지나고 왼쪽 송정저수지를
보면 어느새 851번 지방도로 변 천등마을 입구에 닿았다. 22분. 출발지인 송정마을 입구의 송정리 버스정류소를 지나 30m 가면
주차장이 있다. 산행을 마무리한다. 2분. 이상.
4. 추억 그림
851지방도로, 송정마을 입구
송정마을 입구에서 본 천등산, 앞 딸각산, 뒤 수평 암봉이 천등산 3봉.
출발~!
송정교회 앞과 송정교회.
풍안경로정
삼거리, 왼쪽으로.
겨울 밭에 마늘, 푸른 빛으로 봄을 제촉하고 있다.
다리, 왼쪽으로.
다리의 이정표. 거리 표기는 뭔가 미심쩍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송정저수지 방향.
포장도로가 거의 끝날 무렵...
수로를 넘는 다리를 건너...
오르면...
마을에서 오는 포장도로를 만난다. 사진 왼쪽이 위의 수로와 올라오는 길, 정면이 올라와서 왼쪽으로 가는 길.
포장로가 끝나고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이정표(딸각산정상2km, 천등산정상2.7km)가 있다.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가시나무재와 이정표.
가시나무재의 조망. 풍남리 방향.
210봉 방향.
거금도 방향.
안부를 지나고
267봉에서 본 딸각산.
안부 또 지나고 오르면...
편편한 능선길.
오르고...
오른쪽에 바위절벽이 보이고...
곧 월각문이 그 자태를 드러낸다.
길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올라 월각문 절벽 위에 닿으면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가 있다.
흔들바위를 지나면 길 오른쪽으로 월각문 뒤태가 빼꼼히 보이고 그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월각문의 뒤태
길로 되돌아 올라오면 진행방향에 바위 절벽이...
오른쪽도 바위 봉우리. 저 위에 딸각산 정상이 있음.
두 바위의 사이를 오르면...
전망대.
딸각산 입구 삼거리. 왼쪽의 산불초소...
오른쪽의 딸각산 정상.
딸각산에서 본 천등산.
딸각산에서 본 풍남항 방향.
진달래공원(임도가 이어진 고개, 능선의 움푹 파인 곳) 방향
거금도, 소록도 방향.
벼락산 방향.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오고
이정표 확인.
초소에서 본 딸각산 정상.
내려간다.
임도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다가...
왼족으로 휘어지고 나면...
화장실이 있는 첫 삼거리.
첫 삼거리의 오른쪽은 주차장.
이정표가 있는 두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꺽어 천등산을 본다.
약 60m 가면 왼쪽으로 천등산 방향의 길이 있다.
여기도 제법 가파르다.
병풍바위의 전체 웅장한 자태를 볼 수 있는 곳이 이 길이다.
벼락산 방향.
벼락산 너머로 장흥과 해남이 보인다.
거금도, 소록도.
남쪽 방향.
신선대 이정표.
신선대에서 본 철쭉공원 방향.
신호리 방향.
딸각산과 그 너머 거금도.
팔영산 방향.
팔영산을 당겨 봄.
천등산 정상. 봉수대의 흔적인 축대가 보인다.
정산은 봉수대 크기 만큼의 자리를 가지고 있다.
진행방향 건너편 첫 암봉
당겨도 본다.
안부에서 본 철난간.
첫 암봉에서 본 천등산 정상.
절벽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첫 암봉에서본 두번째 암봉.
두번째 암봉 오르는 길.
두번째 암봉의 정점.
두번째 암봉에서 본 첫 암봉과 천등산 정상.
조릿대 군락길.
암봉 끝 갈림길.
이 갈림길이 고흥지맥에서 장계지맥으로 갈리는 지점이다.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보이는 기묘한 바위. 이 길을 계속 가면 사동마을로 간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내려서자 말자 길은 너덜길. 엎친데 덮친다고 그 너덜 위에 내린 눈이 쌓여 매우 미끄럽다. 조심조심.
왼쪽(남쪽)은 칼바위.
절벽에 기대 서 있는 바위가 용머리 아니 해마 처럼 생겼다.
오른쪽은 바위절벽이 하늘로 오르고 있다. 왼쪽 칼바위가 햇빛을 가려 오른쪽 절벽과 사이로 난길에 음지를 만들어 눈이 녹지 않았다.
지나와 올려다 본 칼바위.
칼바위를 벗어나면 양지는 눈이 녹아 있고
오른쪽은 거대한 병풍바위가 또 이어진다.
암릉은 칼바위 이후로도 게속 이어지지만 강풍으로 오르기를 포기한다.
길 오른쪽 바위절벽들.
뒤 돌아본 바위 절벽.
진행 방향 정면을 본 모습.
길 왼쪽의 암릉 때문에 길은 곳곳이 결빙 상태이다.
암릉이 끝나는 지점의 마지막 암봉을 올려다 봄.
길은 편안한 낙엽길로 변한다.
벼락산이 눈높이 정면에 보이고...
넓은 바위 위로 길이 이어진다.
사스막재. 이정표와 쉼터가 있다.
쉼터와 안내판.
안내판 왼쪽 옆에 내려가는 지름길이 있다.
다시 임도와 합류하면 오른쪽으로 간다.
길 왼쪽의 농원 임구도 있고...
유자과수원.
매달린 유자 열매.
봄손님 매화. 이 시기에 매화를 보기는 생애 처음이다.
뒤돌아본 병풍바위와 이어지는 암릉.
유자~!
봄동
천등마을
빨간 피리킨사스 열매
벼락산.
다시 병풍바위를 뒤돌아 보고...
동백.
담 아래 동백은 벌써 흐드러지게 피었다.
송정저수지.
851 지방도가 보이고
천등마을 입구 표석.
851지방도와 천등마을 표지판.
처음 출발한 송정마을 입구.
송정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주차장 안내판과 그 너머의 주차장.
주차장.
길 건너 송정마을.